퇴근길과 하교길이 만나는 인천 남동구 서창지구에 숯향이 더해졌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훌랄라참숯치킨이 가맹점 인천서창점(인천광역시 남동구)을 신규 오픈하고,

저녁형 생활벨트 중심에서 하이브리드 운영으로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번 매장은 “시간을 설계하는 치킨집”을 표방한다. 피크 타임인 17시~22시에 맞춰 배달·포장·홀 조리 슬롯을 구분하고, 입구에 포장 대기 동선을 압축 배치해 동시 처리량을 끌어올렸다.

주말에는 생맥주 페어링과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해 테이블 회전과 체류시간을 병행 관리한다. 조리의 중심은 1000도 백탄 위 직화다. 

서창지구는 대단지 아파트와 학군, 근린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활형 상권이다. 하교 이후 학원 이동과 퇴근 동선이 자연스럽게 상가로 흘러들며, 주중에는 포장·배달, 주말에는 홀 체류가 강화되는 구조가 뚜렷하다. 

본사는 인천서창점 오픈과 함께 예비 점주의 초기 부담을 낮추는 맞춤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가맹비·설계비·감리비·교육비 등 필수 항목을 면제 또는 일부 지원하는 5무 창업 혜택을 운영하고,

지역·점포 여건에 따라 오픈 필수 물품과 초기 로컬 마케팅을 매칭 지원한다.

특히 업종변경 창업의 경우 기존 전기·가스·배기 인프라를 최대한 재활용하는 리뉴얼 패키지를 적용해 간판·파사드 중심의 빠른 재개장을 돕는다. 

운영·사후관리도 단계별로 체계화했다. 창업 초기에는 전문 슈퍼바이저가 입지 분석, 메뉴·동선 셋업, 배달 플랫폼 세팅, 오픈 마케팅까지 밀착 동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인천서창점은 저녁형 생활벨트 중심에서 숯향 바비큐의 후각적 매력과 빠른 회전, 하이브리드 운영을 결합한 매장”이라며 “고물가·저성장 환경에서 창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5무 창업 혜택과 업종변경 리뉴얼 패키지, 그리고 오픈 이후 30일 리부팅 점검까지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8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