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김현수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세석로에 30년 역사의 숯불바비큐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훌랄라참숯치킨 의정부 고산점이 3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매장은 1000도에서 구워내는 백탄 참숯 직화 방식으로 ‘한 닭, 한 닭 정성껏’ 구워내는 훌랄라의 정통 불향 치킨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며, 고산 신도시 생활권의 새로운 외식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 고산 생활권은 신축 아파트와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며 배후가 안정적으로 형성된 신도시형 상권이다. 특히 세석로 변은 차량과 도보 유입이 동시에 높은 생활도로로, 저녁 시간대 가족 외식과 직장인 2차 수요가 자연스럽게 결집되는 곳이다. 반경 1km 내 대단지 아파트, 다수의 초·중·고 학군, 학원가가 포진해 있어 배달·포장·홀 영업의 3WAY 모델이 최적화된 입지라는 평가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훌랄라참숯치킨의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조리 방식을 꼽았다. 1000도에서 활활 타오르는 백탄 참숯으로 직화해내는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다. 숯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불향이 배어 있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맛의 깊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달콤 시그니처 양념과 마늘 간장, 매콤 불향 양념 등 다양한 소스 라인업이 더해져 세대 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

의정부 고산점은 ‘정성과 마음으로 조리한다’는 초심을 담아 운영될 예정이다. 가맹점주는 “저희는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하루를 위로하는 한 끼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조리합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리뷰와 피드백을 하나하나 반영해 맛, 청결, 정성, 배달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곡동과 고산 생활권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매장 내부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아늑한 좌석과 2·3인 테이블을 적절히 배치해 회전율과 체류의 균형을 맞췄다. 또한 퇴근길 직장인을 겨냥한 포장 카운터와, 단지 밀집도를 고려한 배달 동선을 분리해 피크 타임에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가격 경쟁력 또한 매력적이다. 한 마리 치킨과 하프·콤보 구성, 생맥주와의 세트 패키지가 제공되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훌랄라 본사는 점포개발·상권분석, 인테리어 설계, 조리 교육, 오픈 프로모션, 온라인 채널 세팅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픈 이후에도 슈퍼바이저의 순회 점검, 시즌별 메뉴 업데이트, 지역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점주들의 안정적 매출 안착을 돕는다. 특히 원육·양념·소스 물류의 일원화로 창업자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본사의 ‘소자본 창업 지원 정책’은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의정부 고산점 오픈은 훌랄라가 지역 생활권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소비자에게는 맛과 경험을, 창업자에게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제시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불황기일수록 ‘확실한 맛과 가성비, 본사 지원이 있는 브랜드’가 선택받는 만큼, 이번 신규 가맹점 매장은 의정부 동북권 치킨 시장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출처 : ABC뉴스 https://www.abcn.kr/news/articleView.html?idxno=83161